제목 |
K-메디컬’ 활성화, 답은 ‘한의학’에 있다 |
글쓴이 |
대중메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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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12-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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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디컬 활성화 위한 전문가 및 보건의료단체장 연석 간담회’ 개최 국회 보건·환경포럼(대표의원 안홍준)이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K-메디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및 보건의료단체장 연석 간담회’를 개최, 세계 최고의 인적 자원과 IT인프라를 기반하는 우리나라 메디컬 서비스 분야를 한류열풍의 주역인 ‘K-POP’과 같이 ‘K-메디컬’로 확산키 위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환경포럼의 안홍준 대표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 김춘진·문정림·박성호·신경림·윤영석·이만우·김정록 의원,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등 6개 보건의약단체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K-메디컬의 활성화의 답은 한의학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책을 추진할 때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것인지의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보건의료계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의료영리화를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과 원격의료를 이용하려는 의료법 개정안인데 이는 의료를 상업적 시각으로 볼 것인지 공공성의 관점에서 볼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답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WHO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2000억달러 규모로 집계된 한약제제 시장은 2050년 5조달러, 한화로 약 6000조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중국은 중의학 활성화 및 세계화를 국가지도자가 강한 의지를 갖고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인적 인프라가 월등함에도 법과 제도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미국은 과거 한의학을 비롯한 동양의학을 대체의학으로 불렀지만 90년대부터는 통합의학으로, 현재는 하버드·존스홉킨스 등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협진의료센터를 설치하고 한·양방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치료를 이뤄내고 있다”며 “국민에게 이익을 주고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K-메디컬’에서 한의학을 배제하고서는 결코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보건의약단체장들은 ‘K-메디컬’ 활성화 방안 및 보건의약단체의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를 상업적 측면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의견에 중지를 모았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배병우 (주)인포피아 회장이 ‘K-메디컬 경쟁력 강화 방안’을, 이민화 카이스트 기술경역학과 교수가 ‘K-메디컬 활성화 방안’을,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장이 ‘한국의 보건의료산업과 K-메디컬’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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