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에 부는 한의학 열풍! |
글쓴이 |
대중메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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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12-16 [11:31]
count :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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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한국 한의학을 알리고자 개설한 동의보감아카데미에 모집 정원의 2배 가까운 현지인이 몰려 일본 열도가 한의학 열풍으로 뜨겁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이하 한의학연) 한의약세계화추진단(단장 송미영·이하 추진단)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병렬)과 함께 일본 동경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9월20일부터 11월29일까지 13회에 걸쳐 한의학 특강을 실시했다.
총 13회에 걸친 강의에 약 천여 명의 일본 현지인들이 참여해 일본인들의 한국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강에서는 한의학 개요, 일본 한방과 한의학의 차이, 동의보감, 사상체질의학, 전통 한의학과 현대 한의학 등 한의학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체질별 한방 차, 한방 디저트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10월10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있었던 특강의 경우 모집 정원 300명에 신청자가 500명을 초과하면서 추첨을 통해 수강자를 선정, 진행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9월20일 동경에서 열린 특강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9명 중 56명이 한의학 강좌 개설 시 수강 의사가 있다고 답할 만큼 만족도 역시 높았다.
특강 내용 중 흥미 있는 분야로는(복수응답 가능) 동의보감의 단방요법 45명, 한의학의 특징 및 일본 한방·중의학과의 차이 각 37명 순으로 꼽았다.
추진단은 올해 일본을 비롯해 내년에는 미국에서도 한의학 특강을 실시, 한의약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미영 추진단장은 “동의보감아카데미에서 개최한 특강에 참가자들의 신청이 쇄도하면서 서서라도 강의를 듣겠다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다”며 “동의보감아카데미를 통해 일본에서의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한의학연은 한의약의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정부와 한의계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올해 추진단을 발족하고 한의약 세계 확산을 위해 교육·학술교류·공공보건사업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며 “한의학연은 추진단을 비롯한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한의약 국제저변 확대와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의 국제적 저변확대와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한의약세계화추진단은 지난 9월15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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